일상생활을 하다가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요도가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난 적 있나요??
더 심해져 요도에 분비물, 혈뇨가 나오는 증상 하신 적이 있다면 요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증상들은 요도염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요도염의 경우 2021년 한 해 요도염과 요도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85%가 남자였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검사가 있습니다,.
요도염의 경우 검사 결과와 같이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 전파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남성이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여성들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통해 요도염의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모든 것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그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만약 요도염 진단을 받을 시 파트너 또한 전염이 되었을 수 있으므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도염이란 무엇인가?
요도염은 말 그대로 요도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염, 전파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요도에 분비물, 요도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성매개감염 중 비임균성 요도염이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비임균성 요도염
요도염의 원인균 중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요도의 염증입니다.
박테리아인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헤르페스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감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염 경로는 요도 입구를 통한 상행성 감염이고, 자궁경부염 또는 질염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임균성 요도염
임균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드물게는 모체 태아의 수직감염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인 경우 임균성 요도염 환자의 25~60%에서 클라미디아 동반되어 발생되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 임균성 요도염의 위험이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요도염 증상은?
요도염의 잠복기는 질환에 감염되고 난 후 7~21일이고 소변을 볼 때 통증과 요도의 가려움증, 요도 분비물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임균성 요도염은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보균자로 남아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클라미디아 감염자와 성 접촉 후 약 25%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염과 동반되는 요도염의 경우 회음부 통증 혹은 불쾌감, 음낭의 통증, 하복부 통증 등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증상의 요도염이라 하더라도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파트너가 요도염에 노출 됐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기를 바랍니다.
남성의 비임균성 요도염 증상
- 성관계 후 수일에서 수주가 지난 후 요도에 불편감과 함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소변을 볼 때 찌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분비물로 인해 요도 입구가 붙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요도를 손으로 벌려보면 빨갛고 점액성의 요도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비임균성 요도염 증상
- 질 분비물이 증가하여 나타납니다.
- 외음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복부 통증이나 성관계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전혀 없이 요도염에 감염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도염 치료는?
임균성 요도염
항생제인 셰프트리악손 또는 스펙티노마이신을 1회 근육에 주사를 할 수 있습니다.
세픽심, 사이프로플록사신, 오플록사신 등을 약으로 처방받아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을 선택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오플록사신, 설피속사졸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 비임균성 요도염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임균성 요도염에 대한 치료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요도염 예방은?
요도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 전염되는 질환인 입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할 때 항상 피임 기구 사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콘돔을 꼭 사용을 해주고 성관계 시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요도염에 감염이 되었다면 그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만약 요도염 진단을 받으면 파트너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 확진을 받은 경우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 성관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치료를 경과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성관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요도염의 경우 통증이 나타나다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무증상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염이 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우리는 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성관계 시 콘돔과 같은 피임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성생활은 병을 얻기 좋기 때문에 자제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요도염에 대해 알고 조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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