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나요?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테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색을 해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환자 수가 자궁경부암의 환자 수를 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접종을 해서 점차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자궁내막암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처럼 백신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초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를 한다면 재발도 없이 치료가 가능한 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통해서 자궁내막암 초기증상이 어떻게 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초기에 빨리 찾아서 치료하면 완치까지 될 수 있는 암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을 때 자세하게 읽고 증상을 기억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병을 알고 대처, 대비, 관리를 하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몸 건강히 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이란?
자궁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에 있는 면으로,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을 말합니다. 이 자궁내막은 약 한 달 주기로 두꺼워졌다가 얇아지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두꺼워진 자궁내막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생리를 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로 암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이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암이 자궁내막에 생겨 자궁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근층으로 자라면서 나타나 자궁체부암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암은 동양에서보다는 서양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이지만 최근 우리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들이 많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자궁내막암 환자가 점점 드러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서 많이 나타나는 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떠한 요인이 자궁내막 세포에 유전적인 변이를 발생시키면서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이른 초경, 늦은 완경, 비만, 외인성 에스트로겐 투여, 유방암을 앓았던 적이 있는 경우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유방암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조심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궁내막암 증상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으로 자궁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완경 여성에게 질 출혈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자궁내막암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완경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비만, 당뇨,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가족이 자궁내막암을 앓았던 경우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면 생리량 과다 또는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나타날 때 자궁내막암도 의심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암 초기 증상
- 불규칙한 자궁 출혈이 나타나고 그에 의해서 질 출혈이 나타난다
-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진다.
- 질 분비물에서 악취가 난다.
- 외음부 주위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
- 완경 후 질 출혈이 생긴다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한다.
- 성관계를 하고 나서 출혈이 있다.
- 배, 골반, 다리에 압박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증상 외에 아랫배가 아프다거나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했다거나 월경이 과도하게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궁내막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자궁내막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첫 번째 수술 치료
자궁내막암은 다행히 대부분 1기에서 많이 발견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궁과 양쪽 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실시하고 아래와 같은 경우 골반 및 대동 및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암세포의 분화도가 매우 안 좋은 경우
- 암세포의 분화도가 중간이고 암 덩이리의 크기가 2cm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 암세포의 정류가 투명암, 유두장액성암 또는 편평상피암으로 나타나는 경우
- 자궁근층을 50% 이상 침범하여 나타나는 경우
- 자궁경관을 침범해서 나타나는 경우
두 번째 방사선 치료
수술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와 림프절 전이 치료를 위해서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이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합병증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환자의 상태와 상황 등을 고려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한 빈혈, 감염, 출혈, 방사선을 쪼인 부분의 작열감 및 통증, 직장의 염증으로 인한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위장관 마비나 폐색, 질 위축으로 인한 성 기능 문제, 방광 기능 문제, 다리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사선 치료는 꼭 해야 하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암 생존율이 어떻게 되나요?
자궁내막암의 경우 약 90%에서 부정 질 출혈 또는 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대부분 1기에서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90% 이상은 재발하지 않고 치료가 완료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져 병기 3기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 생존율이 5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불규칙한 질 출혈, 무월경, 월경이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몸 상태를 확인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여러분께 자궁내막암 원인이 무엇인지 증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되는지 생존율은 어떻게 되고 검사와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동양에서보다는 서양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요즘 생활환경, 식습관이 서구화되다 보니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통해서 예방을 해서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자궁내막암의 경우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궁내막암은 초기에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재발 없이 완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 내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렇다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고 그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내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만큼 건강해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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