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잠을 잔 사람들이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고 말을 한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잘 때의 자세와 자고 일어난 자세가 너무나도 달라 이상하다고 생각을 한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우리는 잠꼬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잠꼬대의 경우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꼬대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그것은 건강이 이상하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통해서 잠꼬대를 하는 이유는 어떻게 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필요한 생활 수칙은 무엇인지 몽유병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잠꼬대 때문에 평소 고민이었던 분 그리고 잠꼬대가 심하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분들은 꼭 집중해서 이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리 알고 대처, 대비, 관리, 예방을 한다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한 몸으로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꼬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꼬대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말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잠꼬대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보통 피로나 잦은 각성, 수면 박탈 등으로 인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잠꼬대의 경우 꿈을 꾸지 않는 잠인 non-REM 수면 도중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 중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수면 의학에서 잠꼬대를 질환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잠꼬대 증상이 나타나거나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인 행동을 한다면 렘수면행동장애나 야간간질발작 등의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잠꼬대의 경우 대부분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꼬대 치료가 필요한가요?
보통의 잠꼬대가 아닌, 수면 중에 몸이 이상하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 등을 했을 때에는 렘수면행동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렘수면행동장애의 증상으로 꿈속에서 하는 발길질이나 주먹질, 팔을 휘두르거나 침대에서 뛰는 행동 등이 실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웃거나, 고함을 지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렘수면행동장애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파악해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에게 렘수면행동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뇌에 별도의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렘수면행동장애의 진단은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할 수 있고 증상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에 따라서 필요하면 약물 요법이 같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연구를 보게 되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33%에서 파킨슨병, 65%에서 치매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꼬대와 몽유병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몽유병의 경우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걸어 다니는 증상을 말합니다. 수면 보행증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몽유병은 신체는 깨어있는데 정신은 잠든 상태로, 소아의 약 15%가 몽유병의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유병도 잠꼬대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아와 10대 초반에서 다소 흔하게 발생하는데 만약 성인에게 몽유병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수면장애나 수면 간질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몽유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화장실에 가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 운전을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대부분 시선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려고 해도 거의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동을 한 후 일어나면 있었던 일에 대해 아무런 기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꼬대를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생활수칙이 있나요?
수면의 질을 향상하면 잠꼬대의 증상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잠을 편안하게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꼬대 필수 생활 수칙
- 매일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생활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운동이나 다른 여가 생활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취침을 하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경우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여러분께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잠꼬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했습니다. 대부분의 잠꼬대의 경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잠꼬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문제가 나타났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간과하거나 넘어가서 방치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고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 사람들 그리고 꿈에서 한 행동들을 실제로 하는 분들은 그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벼운 잠꼬대인 줄 알았는데 뇌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필요한 분들이 많은 정보를 가져가셨으면 좋겠고 모두 미리 알고 대처, 대비, 예방,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몸으로 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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